세상은 경쟁을 부추깁니다. 경쟁에서 이겨 우뚝 서는 것을 추앙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다릅니다. 혼자 높아지는 것을 경계합니다.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여 주라고 합니다. 그래야 공동체가 갈등 없이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마음을 품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성도가 가져야 할 마음은 무엇입니까? 사람 사는 공동체에서는 권면해야 할 때가 있고 위로하고 교제하고 긍휼이나 자비를 베풀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가져야 할 핵심 가치는 같은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 믿음 안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 공동체를 섬겨야 하고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겸손한 마음은 나보다 남들을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본문은 명령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라”.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일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보는 것은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4절)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나를 낮출 때 교회 공동체는 하나가 됩니다.

1. 우리의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4절)

2. 개인의 믿음 생활이나 교회 생활에 있어서 성도가 다른 사람에 대하여 가져야 할 마음은 무엇이어야 합니까?(3절)

3. 당신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난 다음에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변화된 것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