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본문에 사도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의 어리석음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세상을 구원하는 지혜이며 능력임을 말씀하십니다. 고린도 교회의 내분은 인간의 지혜와 권위를 내세우려는 데서 발생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교회와 성도가 자랑해야 하는 것은 오직 한 가지임을 명확히 합니다. 그것은 세상의 지혜나 학식, 또는 이성적 원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의 힘도, 능력도 아닙니다. 교회와 성도, 세상을 구원하고 참되고 마땅한 삶으로 이끄는 지혜는 세상의 지혜로는 어리석은, 그러나 하나님께는 지혜이며 능력인 그리스도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분명 어리석은 논리이며 세상의 조롱거리입니다. 그러나 그 어리석은 지혜의 비밀을 깨닫는 자들에게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신령한 지혜이고, 참된 삶으로 이끄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지혜와 강함이 아닌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합니다.

1.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나 받은바 은혜가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참된 지혜, 하나님의 지혜는 무엇입니까?

3.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멸망과 구원의 기점이 됩니다. 세상의 지혜로는 이 신비하고 위대한 진리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이 십자가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