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을 때에 요셉은 마리아가 자신의 아이가 아닌 남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매우 큰 배신감과 혐오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들의 시선을 감당하는 해야 하는 일 또한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요셉은 마리아의 허물을 드러내어 당시의 율법과 관례대로 처리하지 아니하고 그저 가만히 마리아와의 관계를 끊으려 합니다. 그 때 주의 사자가 요셉의 꿈에 현몽하여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말씀하여 주십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상황 가운데에서도 요셉은 자신의 뜻과 생각을 앞세우지 아니하고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마리아를 데려왔으며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합니다. 요셉의 이 모습을 보고 성경은 요셉을 가리켜 의로운 사람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요셉은 그렇게 주님 오시는 길에 의롭게 쓰임받는 사람이 되어집니다.

1.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내가 거절하지 않고 품어야 할 사람 혹은 일은 무엇입니까?

2. 요셉이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대로 행동했다면 마리아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어떻게

되었을지 이야기 해 봅시다.

3.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내려 놓아야 할 내 뜻과 생각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