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과 롯은 애굽에서 어려움을 겪고 난 후에 가나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 많은 가축과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축이 너무 많아져서 이제 아브람과 롯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둘 사이의 ‘분쟁’은 일꾼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그들은 더 좋은 목초지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었는데, 이 다툼이 주인들의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브람은 분쟁을 피하기 위해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양보합니다. 아브람의 모습은 택함을 받고 약속을 받은 자가 하나님의 땅에서 취해야 할 삶의 태도를 제시합니다. 그것은 경쟁하며 쟁취하는 삶의 모습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배려하고 양보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의 삶의 방식은 세상의 방식과 달라야 합니다. 아브람이 선택한 곳과 롯이 선택한 곳은 대조적입니다. 아브람의 선택을 통해서 본문은 진정한 풍요로움이란 무엇인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어디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1.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게 되었을 때 아브라함이 롯에게 한 말은

무엇이었으며, 결국 아브람이 선택한 곳은 어디였습니까?

2. 아브람이 선택권을 조카 롯에게 주고 결국 가나안 땅을 선택했을 때, 아브람의 선택의 기준,

그때의 심정은 어떠했다고 생각하십니까?

3. 매일 매일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당신의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