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성전 파괴와 세상의 종말을 연관 짓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인 유대인들이 불순종한 결과 심판을 받고 성전도 파괴된 것처럼, 불순종하는 세상은 더더구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 파괴는 세상의 종말을 미리 보여주는 작은 종말입니다. 세상의 종말과 최후 심판의 모형이라는 말입니다. 이 모형에 관한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다는 것은 이 모형이 예시하는 세상의 종말도 실제로 임할 것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성전 파괴와 세상의 종말이 연관되어 있음을 감안하여 성전 파괴 이전에 발생한 징조들이 또한 세상 종말의 징조들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의 오심도 일차적으로 성전 파괴와 관련되어서는 부활승천으로 표현하지만, 세상의 종말과 관련해서는 예수님의 재림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하늘과 땅, 자연 만물에 많은 징조들이 있을 것입니다. 성도들은 주님의 다시 오심의 때인 것을 알고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들고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1.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20절)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때는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까?(25,26절)

2. 주님 다시 오실 징조가 있으면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일어나 머리를 든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오늘날 이 지구상에 일어나는 일반적이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해보고, 성경 말씀에 비추어서 그것들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