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파라클레토스)는 법정에서 변호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위로하고 돕는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칭하심으로 당신이 제자들의 보혜사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성령님은 세상이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진리의 영으로서 제자들과 함께하시고 그들 속에 계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약속대로 예수님은 육체로는 제자들을 떠나시지만,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제자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제자들을 고아같이 버려두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또 다른 보혜사를 약속하셨는데도 다시 오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부활하셔서 다시 제자들에게 오실 것을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지 못하지만,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제자들은 아버지 하나님과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는 당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사도들에게만 주어진 약속이 아닙니다.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기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1.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려지며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으면 한 가지만 나누어 봅시다.

2.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성령님은 어떤 분이시며 그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3. 성령체험의 경험이 있습니까? 있었다면 느낌이나 감정, 삶의 형편이 어떠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