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으라
2023-07-09 17:30:25
관리자
조회수   36
성경말씀 마가복음 5:21~43
설교자명 정창환 목사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가시는 길이었습니다. 대단한 영향력을 가진 회당장이 예수님 앞에 나아와 엎드려 자비를 구하며 병든 자신의 딸을 살려 달라고 간청했고, 예수님은 그 청을 받아들여 그의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그날 그 시간에 회당장은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본문에는 그 이름을 야이로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나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통받던 여인은 이름도 없습니다. 예수님 가시는 길에 많은 동행이 있었는데 여인은 그 무리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멀리 끝자락에 서서 예수님을 바라만 보아야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마지막 용기를 내서 무리 사이로 끼어들어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믿음으로 만진 것입니다. 만지면 병이 낫고 문제가 해결된다는 믿음으로 만진 것입니다. 그녀는 치유함을 받았고 주님으로부터 평안히 가라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병이 나았고, 이제 변두리에 있던 여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복음의 역사에 중심에서 소개되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1. 본문 마가복음 5:21-43의 전체 흐름을 이야기해 보고,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2. 본문에서 말씀하시고자 중심 내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은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누구든지 이 세상을 살면서 주변인이 아닌 중심적인 인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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