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그리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본문은 베드로가 한참 설교를 하고 있는데 성령께서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임하신 현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독특한 것은 말씀을 듣는 중에 성령께서 강림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전통과 관습에 얽매여 이방인 선교에 대해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던 예루살렘 교회로 확실하게 마음을 열게 한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방언을 말하였고, 하나님을 높이며 경배를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들음이라는 표현이 미완료형으로 사용됨으로 그들이 계속해서 듣게 되었음을 강조합니다. 베드로와 함께 왔던 유대인 신자들의 생각이 바뀌고 그들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신념이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베드로는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으며 세례를 통하여 이방인들도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과 말씀을 전하고 듣는 중에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하심을 알았습니다.

1. 고넬료 집에 있던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내려오신 때는 언제이며, 성령 받은 자들에게

나타난 현상, 표적은 무엇입니까?

2. 이방인들이 성령 받음을 보고 베드로가 명령한 것은 무엇이며, 세례 받은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요청한 것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본문을 통해서 말씀을 들을 때,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심을 알게 됩니다.

당신이 성령님의 함께 하심을 체험하신 것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